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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3월25일 3월27일 상한가 올리패스

zakga 2025. 3. 25. 22:04

올리패스(OliPass)는 2006년 11월 16일에 설립된 대한민국의 바이오 기업으로, RNA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포투과성이 우수한 'OliPass 인공유전자' 플랫폼을 개발하여 이를 활용한 비마약성 진통제, 근위축성 측삭경화증(루게릭병) 치료제, 비만 치료제 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핵심 기술 및 연구 분야

  1. OliPass PNA 플랫폼: 올리패스는 세포투과성이 우수한 인공유전자 플랫폼인 'OliPass PNA'를 개발하였습니다. 이 기술은 RNA 치료제의 설계와 개발에 활용되며, 기존의 치료제와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제공합니다.
  2. Exon Skipping 기술: pre-mRNA의 스플라이싱 과정에서 특정 엑손을 결손시켜 단백질 생성과 억제를 조절하는 '엑손 스키핑'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유전 질환의 치료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3. 주요 파이프라인:
    • OLP-1002: 비마약성 진통제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로, 2025년 하반기 임상 2a상 결과가 긍정적일 경우 글로벌 제약사와의 라이선스 계약이 예상됩니다.
    •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치료제: 루게릭병으로 알려진 이 질환의 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엑손 스키핑 기술을 활용하여 근육 기능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비만 치료제: 체중 감소와 관련된 RNA 타겟을 조절하는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재무 현황 및 과제

올리패스는 최근 몇 년간 재무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 매출액은 약 52억 8,960만 원을 기록하였으며, 영업손실은 약 137억 654만 원, 순손실은 약 129억 4,942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손실은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비용 증가와 초기 매출 부진에 기인합니다.

특히, 자본잠식률이 85%에 달하며, 이는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 위험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올리패스는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 등 자본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자금 조달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미래 전망

올리패스의 미래는 현재 진행 중인 임상 시험의 성공 여부와 자금 조달 능력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OLP-1002의 임상 2a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도출될 경우, 글로벌 제약사와의 라이선스 계약 체결이 예상되며, 이는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과 신약 개발에 대한 신뢰 회복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mRNA 기반 치료제 시장은 2026년까지 약 5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올리패스의 OPNA 기술은 이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임상 실패나 자금 부족으로 인한 계속기업 존속 불확실성 등 리스크 요인도 상존하므로, 투자자들은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결론

올리패스는 혁신적인 RNA 치료제 플랫폼과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으로서, 향후 성장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현재의 재무적 어려움과 임상 시험의 불확실성 등 도전 과제도 함께 안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리스크를 감안하여 신중한 투자 판단이 필요하며, 회사의 향후 임상 결과와 자금 조달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