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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4월1일 상한가 비비안

zakga 2025. 4. 1. 21:29

비비안 기업 분석 – 60년 전통 언더웨어 명가의 재도약, 상한가 이유는?

2025년 4월 1일, 여성 이너웨어 전문 브랜드 기업 비비안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패션 산업 중 속옷 산업은 경기 방어적 소비재로 분류되며, 특히 브랜드력과 디자인, 유통망이 핵심 경쟁 요소입니다.
최근 비비안은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장, 마스크 등 기능성 제품 확대,
그리고 자회사 편입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며 재평가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1. 기업 개요

설립 및 연혁

  • 설립연도: 1957년
  • 상장: 1975년 (코스피)
  • 본사 위치: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304
  • 대표이사: 손승희

사업 분야

비비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언더웨어 및 이너웨어 전문 브랜드 기업으로,
다양한 여성용 속옷, 파운데이션, 란제리, 스타킹 및 기능성 의류(마스크 등)를 생산·유통하고 있습니다.


2. 브랜드 포트폴리오

보유 브랜드

브랜드특성
비비안(VIVIEN) 메인 브랜드, 고급 여성 속옷
바바라(BABARA) 중가형 여성 란제리 및 데일리 웨어
BBM 기능성 언더웨어
마터니티(Maternity) 임산부 전용 이너웨어
젠토프(ZENTOP) 남성 언더웨어 브랜드
수비비안/SousVivien 프리미엄 라인
드로르/로즈버드/판도라 감성적 디자인 중심, 타겟 세분화

📌 다양한 연령대 및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전방위 브랜드 확장 전략 수행 중


3. 산업 동향 및 시장 포지션

언더웨어 산업 트렌드

  • 기능성 속옷 수요 증가 (건강·운동 목적 착용)
  • 브랜드 선호도 상승: 품질/디자인/피팅 만족도 중심
  • 온라인 소비 확대: 모바일 쇼핑 중심으로 시장 판도 변화

비비안의 시장 포지션

  • 국내 언더웨어 전문 브랜드 중 최장수 기업
  • 유통망: 백화점, 아울렛, 온라인몰, 자체 쇼핑몰 등
  • 고정 고객층 + 브랜드 충성도 확보 → 경기방어형 소비재로 강세

4. 재무 분석

최근 3개년 요약 실적

항목2021년2022년2023년
매출액 940억 원 1,052억 원 1,130억 원
영업이익 8억 원 19억 원 46억 원
순이익 -7억 원 14억 원 39억 원

2023년 대규모 영업이익 증가, 마스크 수출과 온·오프라인 채널 강화 효과
2024년 1분기 실적도 마진 개선과 재고 효율화로 견조한 흐름 예상

재무 안정성

  • 부채비율: 약 51%
  • 유동비율: 132%
  • ROE: 4.6%
  • 현금흐름: 온라인 매출 증가로 운전자본 효율성 증가

5. 자회사 및 사업 다각화 전략

주식회사 다모아 편입

  • 2022년 말 기준 완전 자회사화
  • 기능성 섬유·패션잡화 전문 유통업체
  • 비비안과의 시너지를 통해 신규 유통채널 확보 + 제품군 다변화 가능

기타 다각화 시도

  • 마스크 및 라이프웨어(일상복) 시장 진출
  • 피트니스/스포츠 이너웨어 개발 중

6. ESG 및 지속가능경영

  • E(환경): 재활용 섬유 및 친환경 포장재 사용 확대
  • S(사회): 여성복지·기부 활동 지속 전개
  • G(지배구조): 외부감사 강화 및 윤리경영 체계 확립


7. 주가 및 투자 분석

2025년 4월 1일 기준

  • 종가: 1,914원
  • 전일 대비 +29.9% 상승, 상한가
  • 최근 패션/의류 업종 전반 재평가 흐름과 맞물려 기대감 부각

주가 지표

  • PER: 10.5배
  • PBR: 0.74배
  • 시가총액: 약 860억 원
  • 배당정책: 2024년 배당 없음 (성장전환기 고려)

8. 향후 전망 및 리스크 요인

성장 요인

  • 브랜드 리뉴얼 및 리오프닝 효과 기대
  • 온라인 매출 확대 → 고정비 감소 + 수익성 증가
  • 자회사 다모아 시너지 기대
  • 언더웨어 시장 내 브랜드 충성도 상승

리스크 요인

  • 의류산업 특성상 시즌성 재고 부담 존재
  • 패션 트렌드 변화에 따른 유행 민감성
  • 소비 위축 국면에서는 고가 제품군 매출 감소 우려

전문가 요약 의견

“비비안은 60년 이상 언더웨어 시장에서 브랜드 신뢰도를 쌓아온 기업으로,
최근 실적 개선과 함께 다모아 편입 등으로 변화와 확장을 동시에 꾀하고 있습니다.
경기 방어형 소비재, 저평가 주가, 오랜 브랜드 자산이라는 세 가지 강점을 가진
전통 패션기업의 ‘턴어라운드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