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호감도와 비호감도의 의미
최근 NBS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대선 후보 중 호감도 1위(35%)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비호감도는 62%에 달해, 그를 지지하지 않는 층이 매우 두텁다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재명이 정권 재창출의 주역이 되기 위해선 이 높은 비호감도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가 관건입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누가 4강에 오를까?
국민의힘은 3단계 경선 절차를 확정지었습니다. 1차 경선은 국민 여론조사 100%로 진행되며, 역선택 방지 조항이 적용됩니다. 여기서 네 명의 후보가 추려집니다. 여론조사와 당내 분위기를 종합하면 김문수, 홍준표, 오세훈, 한동훈이 포함될 가능성이 큽니다.
안철수와 유승민은 탈락 가능성이 거론되며, 이에 따른 반발도 예상됩니다. 특히 역선택 방지 조항의 영향력에 따라 후보군 구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경선 룰과 일정 요약
- 후보 등록: 4월 14~15일
- 1차 경선: 국민 여론조사 100%, 역선택 방지 적용
- 2차 경선: 과반 미달 시 상위 2인 결선 투표
- 3차 경선(결선): 2인 양자대결, 최종 후보 결정
한동훈과 홍준표는 양자결선 방식에 반발하고 있으며, 이는 당내 갈등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핵심 쟁점: 탄핵과 비상계엄 논쟁
이번 경선은 단순한 인기 투표를 넘어, "윤 대통령 탄핵 찬반"과 "비상개엄 논란"에 대한 입장이 주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동훈은 탄핵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고, 김문수는 그보다 강경한 입장을 고수합니다. 홍준표와 오세훈은 중간 지점에 서 있습니다.
분열인가 통합인가? 경선 결과의 의미
양자대결 구도로 경선이 마무리될 경우, 당의 분열 위험이 존재합니다. 홍준표는 사자대결로 경선을 마무리하자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재명에 맞설 수 있는 단일후보를 만들기 위해선 한 번의 정면 대결을 통한 '정리 과정'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재명 출마, 한동훈도 출마 선언
이재명 대표는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으며, 한동훈 전 장관도 "이재명을 잡을 사람은 나다"는 메시지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나경원도 윤 대통령의 권유를 받고 출마 예정입니다. 경선 구도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한덕수 변수, 탄핵과 출마 사이
민주당은 한덕수 총리를 탄핵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에 대한 스케줄 조율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경선 후보 등록이 끝나는 14~15일 이후에 탄핵을 추진할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이는 한덕수 총리가 경선에 참여하거나 무소속 출마할 가능성을 견제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한덕수 총리는 문형배, 이미선 후임으로 보수 성향 재판관 2인을 임명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향후 헌법재판소의 판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헌법재판소, 이재명 향후 재판과 연결된다
문형배, 이미선 재판관 퇴임 이후 보수 성향 재판관이 임명되면, 헌법재판소의 구조는 보수 우위로 재편됩니다. 이재명의 선거법 위반, 대북송금, 위증교사 재판은 대통령 당선 이후에도 지속 여부가 불투명하며, 결국 헌법재판소의 해석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
헌재에서 과반(5인) 이상의 동의만으로 재판 지속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며, 만약 보수 6명이 확보되면 더불어민주당 해산 청구도 가능하다는 해석이 정치권에 퍼지고 있습니다.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재명 경제정책의 본질과 한계 (0) | 2025.04.11 |
---|---|
이재명 대선 출마 선언과 그에 대한 국민 여론 (0) | 2025.04.11 |
'위헌정당 해산 가능성'과 헌법재판관 구도 변화 (0) | 2025.04.02 |
황도수 교수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진행 상황 요약 (0) | 2025.04.02 |
이재명 탄핵 심판의 분수령, 김형두 헌법재판관 (0) | 2025.04.02 |